현재의 웹표준이 왜 엉망진창인지 잘 설명해 놓았다. (본인은 한글로 된 책을 통해 읽었음)
핵심은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수십억 페이지들의 비표준 페이지들을 포용할 것인가? 아니면, 버릴 것인가 인것 같다.
이상적으로 생각한다면 표준을 지키는 것이 맞을 것이고, 실용적으로 생각한다면 하위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.
IE8 출시를 앞두고 이상주의 노선과 실용주의 노선을 왔다갔다 하는 MS IE8팀의 상황을 재미있게 풀었다.
꿈에,
어릴적 거닐던
추억어린 시골길을.
그리운 나의 할머니와 거닐었다.
들길이며 물길이며
모든 풍경이
어릴적 그 때와 같이
아름답고 눈이 부셨다.
모든 것이 그 때와 같았는데.
할머니 옆의 나는
소년의 내가 아니었다.
그제야 할머니를 두 손 꼭 붙들고
기꺼워 눈물을 쏟았다.
그렇게 놓지 않으려 했건만
새벽에 그리 잠이 깨서는.
한참을 여운이 남아
다시 잠들지 못하는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