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Done is better than perfect"
꿈에, 어릴적 거닐던 추억어린 시골길을.
그리운 나의 할머니와 거닐었다.
들길이며 물길이며 모든 풍경이 어릴적 그 때와 같이 아름답고 눈이 부셨다.
모든 것이 그 때와 같았는데.
할머니 옆의 나는 소년의 내가 아니었다.
그제야 할머니를 두 손 꼭 붙들고 기꺼워 눈물을 쏟았다.
그렇게 놓지 않으려 했건만 새벽에 그리 잠이 깨서는.
한참을 여운이 남아 다시 잠들지 못하는구나.
Post a Comment
No comments:
Post a Comment